Foot Mercato에 따르면, 인테르 밀란은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새로운 감독으로 취임하기 위한 개인 계약을 체결했지만, 마지막 과제는 코모에게 파브레가스와의 계약을 해지하도록 설득하는 것입니다.
38세의 스페인 선수는 인테르가 제안한 급여를 수락하고 이 프로젝트에 대한 승인을 표명하면서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팀의 지휘를 맡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코모는 아직 그의 이탈을 승인하지 않았고, 두 클럽 간의 논의가 앞으로 며칠 안에 결정될 것입니다.
불과 2년 전에 선수로서 은퇴한 파브레가스는 빠르고 인상적인 코칭 전환을 이루었습니다.
그는 코모를 승격으로 이끈 뒤, 롬바르디아 클럽을 세리에 A에서 10위로 이끌었고, 여러 유럽 강호팀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이엘 레버쿠젠과 로마는 올해 초 파브레가스 감독 선임에 진지한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인테르와 마찬가지로 코모 감독은 감독의 이탈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레버쿠젠은 결국 에릭 텐 하그를, 로마는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를 선택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에게 참패한 후 시모네 인자기가 인테르 감독직에서 물러나면서, 네라주리는 파브레가스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번 영입은 전적으로 코모의 입장에 달려 있습니다.
인테르는 프리시즌 준비를 앞두고 신속하게 움직이기를 바라고 있으며, 조만간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Tribuna